2009년 9월 11일 금요일

됀다와 되다의 차이는? 문법/철자 자동 검사기

 

 

 됀다와 되다의 차이는?

 

참 어렵습니다.

아니, 헷갈립니다.

쓸 때마다 등짝이 스멀스멀 구데기 기어 가는 듯합니다...

그래서,

알아 보았지요.

 

 

일단은 한마디로,

되~다 사이에 [어]나 [었]이 들어가서 말이 되는지 확인하는 것...

이단은^^

 그것이 ‘되어’의 준말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세요

삼단은^^

‘되~’는 동사 ‘되다’의 어간입니다. 따라서 반드시 그 뒤에 어미가 덧붙어야 합니다.

흠 정리 하자면 문장의 끝에 쓰는 돼는 돼뿐입니다.

 

되었다=됐, 되다=된다...^^

(예외적으로 되가 문장 마지막에 올 때는 항상 [돼]가 맞습니다. 되어=돼^^)

 

잘 읽어 보고 다음부턴 잘 써야 돼^^

어~반말 하면 안 된다구요^^

이제 헷갈렸던 것 하나 해결 됐네요^^

말 된다^^

 

 

참고 1) 2) 3)

놰이버 지식인 무단 펌

neolay (2003-08-10 14:29 작성)
 
'돼다'라는 단어는 국어 사전에 없고 '되다'만 있습니다.
즉 '되다'와 '돼다'의 두 가지 형태의 말이 있는 것이 아니고,

 '되다'에 '-어', '-었' 등이 결합되어
'되어, 되었다'와 같이 활용되는 것입니다.
이것이 줄임말이 될 경우에 '돼, 됐어'의 형태가 나오는 것이지요.

그러나 항상 '되어'를 '돼'로 줄여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.
 (가)의 예문 처럼 문장에서 '되어'나 '되었'으로 바꾸어쓸 수 있는 경우에만 '돼'로 쓰고,

 (나)와 같이 바꾸어 쓰지 못하는 상황이면 기본형태인 '되'로 써야 합니다.

 

(가)
안 돼요(되어요)(O)-------안 되요(X)
잘 됐다(되었다)(O)-------잘 됬다(X)
예쁘게 됐다(되었다)(O)---예쁘게 됬다(X)
돼야만 한다(되어야만)(O)-되야만 한다(X)

 

(나)
안 됀다(되언다)(X)-------안 된다(O)
하면 됀다(되언다)(X)-----하면 된다(O)
잘 돼겠지(되어겠지)(X)---잘 되겠지(O)
먹어도 돼니(되어니)(X)---먹어도 되니(O)

 

위의 예문들 처럼 '되'인지 '돼'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때에는

그 말을 '되어'로 대치할 수 있는가 살펴보면 됩니다. 만약 '되어'로 대치될 수 있으면 '돼'로 써야 합니다.

예외적인 경우이지만

 '그건 안 돼'라는 말을'그건 안 되어'라고 바꾸면 말이 이상하므로 '되어'로 바꿀 수 없다고

 생각할 수도 있지만 '되'가 접미사 없이 단독으로 쓰일 때는 항상 '되'가 아닌 '돼'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.


(예문) 그 일은 잘 되 갑니다(X)---그 일은 잘 돼(되어) 갑니다(O)

또 예외적인 경우를 들자면,
"할머니께서는 장차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다"와 같이

명령의 의미를 가지는 '-라'가 어간에 직접 결합하는 일이 있기도합니다.

이 '라'는 구어에서 청자를 앞에 두고 말할 때는 쓰지 못하고,

문어체나 간접인용문

(남의 말을 간접적으로 인용했음을 나타내는 어미 '고'와 인용동사 '하다', '말하다' 등을 가지고 있다)

에서만 사용되는 것입니다.

이 때'되어라'로 대치될 수 없으므로

오히려 '돼라'라고 쓸 수 없습니다.

 

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.
부족하시다면 http://www.ganada.org에 가시면 더 정확하게 알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.
아래의 문법/철자 자동 검사기를 이용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.
http://urimal.cs.pusan.ac.kr/edu_sys_new/Explore/menu/spellcheck.asp

 

 

‘되’와 ‘돼’의 구별


‘되다’ 대신 ‘돼다’, ‘됐다’ 대신 ‘됬다’ 식으로 ‘되’와 ‘돼’를 혼동해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 저도 사실 글을 쓰다 보면 이 두가지를 헷갈릴 때가 잇습니다. 그러면 이 두 가지를 손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?


물론 있습니다. 이들을 간단히 구별하려면, 그것이 ‘되어’의 준말인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세요. ‘되어’의 준말로 볼 수 있으면 ‘돼’, 아니라면 ‘되’입니다.


‘되~’는 동사 ‘되다’의 어간입니다. 따라서 반드시 그 뒤에 어미가 덧붙어야 합니다.


그러나 ‘돼’는 ‘되다’의 어간 ‘되~’에 어미 ‘~어’가 붙은 ‘되어’의 준말입니다. 따라서 이 말은 “안 돼.”에서처럼 다른 어미를 덧붙이지 않고 그 자체만으로도 독립하여 쓸 수 있습니다.


그러면 문제를 몇 개 풀어 봅시다. 둘 중에서 맞는 표기를 고르세요.


㉠ 너무 잘 되서 그래. / 너무 잘 돼서 그래.
㉡ 그거 잘 됀 일이다. / 그거 잘 된 일이다.
㉢ 이제 됬다. / 이제 됐다.
㉣ 먼저 인간이 돼어라. / 먼저 인간이 되어라.
㉤ 그러면 안 되. / 그러면 안 돼.


이들은 모두 뒤의 것이 옳은 표기입니다.
한번 ‘~어’를 넣어 봅시다.
㉠ 너무 잘 되어서(→돼서) 그래.
㉡ 그거 잘 되언(→됀) 일이다.
(‘되언’이라는 표현은 어색합니다. 따라서 ‘됀’으로 쓸 수 없습니다.)
㉢ 이제 되었다(→됐다).
㉣ 먼저 인간이 되어라(→돼라).
㉤ 그러면 안 되어(→돼).


어쨌든 ‘돼’가 ‘되어’의 준말이라는 것만 이해해도 헷갈릴 일은 없을 겁니다.
○×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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